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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에게 여자친구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다섯 번째 탐험 스폿인 웨딩케이크에 도착한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웨딩케이크에 도착한 김동준은 깎아 만든 조각처럼 정교한 자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웨딩케이크에 오른 김동준은 "제가 언젠가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면! 제가 무릎을 꿇고 찍은 사진에 합성을 하면 되잖아"라는 계획을 전했다.
그 모습에 안정환은 "쟤 저렇게 하는 거 보니까 있네"라고 추측했고, 추성훈은 "그래 여자친구 있어"라고 동감했다.
안정환은 이어 "분명히 내가 볼 때는 이거 촬영 간다니까 웨딩케이크 있다고 얘기를 했을 거 아냐? 그러면 '내가 밝힌 순 없으니 여기 가서 프러포즈를 하겠다. 방송 보면 내가 너한테 한 거다'. 뭔가 사인이 있었네"라고 비밀 여친을 위한 프러포즈 상황극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추성훈은 "와~ 머리 썼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있네 있어!"라고 쐐기를 박았고, 추성훈은 "있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때 김동준은 세레나데까지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지금 감격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준은 이어 "이거 하나 보고 올 가치가 있는 게 아니라 꼭 와야 돼!"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추성훈은 "여자친구랑 같이 오면 되잖아~"라고 끝까지 몰아가기를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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