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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항저우] "PSG 챔스 경기 봐야죠"...'100%' 이강인 기다리는 황선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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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대한축구협회
이강인/대한축구협회
18일 훈련 전에 인터뷰를 하는 황선홍 감독/최병진 기자
18일 훈련 전에 인터뷰를 하는 황선홍 감독/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진화(중국) 최병진 기자]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망)의 100% 컨디션을 기다리고 있다.

황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그동안 황 감독은 이강인 합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강인을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지만 아시안게임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이니기에 의무 차출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PSG 구단과 대회 출전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했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지난 13일까지 이강인의 합류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황 감독은 답답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14일 PSG는 이강인의 차출을 허락했다.

이강인/대한축구협회
이강인/대한축구협회

다만 모든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 이강인은 20일에 펼쳐지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치른 후 21일에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에 이강인은 빠르면 24일에 진행되는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18일에 진행된 훈련 전에 취재진을 만나 “첫 경기이고 승리하고 싶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분위기를 잘 유지하면서 인내를 가지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좋은 결과로 보답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차전 쿠웨이트와 2차전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3차전에 선수단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자연스레 이강인 카드를 성급하지 않게, 토너먼트에서부터 확실하게 활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이강인도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합류에 대해서는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를 많이 뛰면 좋겠다. 100%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라면 좋을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강인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볼 것이냐는 물음에는 “봐야죠”라며 에이스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또한 “이강인은 선수단과 동일한 스케줄이다. 21일 저녁 6시에 도착을 하고 면밀히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제 첫 경기다. 매 경기가 중요하고 승리하기 위해 싸워야 하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준비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진화(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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