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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세계적인 톱모델 켄달 제너(27)가 소위 '하의 실종' 패션으로 명품 각선미를 과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켄달 제너가 미국 뉴욕의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이 현지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단숨에 화제에 올랐다.
해외 10대, 20대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켄달 제너는 식당을 방문한 순간에도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젊은 세대의 '아이콘'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이날 켄달 제너는 아주 짧은 하의에 하늘색 줄무늬 오버사이즈 셔츠를 매치하고 등장, 자신의 쭉 뻗은 명품 각선미를 뽐냈다. 일명 '하의 실종' 패션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켄달 제너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패션의 카리스마를 한층 더했다.
켄달 제너는 집게 헤어핀으로 머리는 자연스럽게 묶고 감각적인 선글라스로 패션에 세련된 포인트를 줬다. 액세서리는 귀걸이와 팔찌 등으로 가볍게 착용한 모습이었다. 특히 검정색 로퍼로 뉴욕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크한 감성을 안겼는데, 로퍼를 신었음에도 켄달 제너의 늘씬한 기럭지는 단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켄달 제너는 이같은 차림으로 찍은 거울 셀카를 공유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흰색 크롭티에 회색 재킷, 검정색 팬츠를 매치한 전혀 다른 패션도 선보이며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금수저 모델'로도 유명한 켄달 제너는 단순히 모델 활동을 펼치는 것 외에도, 켄달 제너의 패션, 취향, 음식 등 일거수일투족이 매번 화제에 오를 정도로 전 세계적 관심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팔로워만 무려 2.9억 명을 넘었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켄달 제너는 유명한 가족으로부터 힘을 얻는 것에 대해 "진정한 여성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많은 강인한 여성들이 나의 가치를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해당 인터뷰를 통해 켄달 제너는 1년반 전 시작한 테라피에 대해 "지금은 정말 균형 잡힌 기분이 든다. 1년 반 전에 치료 여정을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 치료사와 만나기 때문에 매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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