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태국전을 현장에서 지켜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첫 단추를 잘 뀄다. 황선홍호는 지난 19일에 펼쳐진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9-0 대승을 거뒀다. 정우영의 해트트릭, 조영욱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까다로운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태국전 당일, 대표팀의 마지막 퍼즐인 이강인이 합류한다.
이강인은 20일에 펼쳐진 파리 생제르망(PSG)과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곧장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 시간으로 당인 오후 1시 45분에 항저우 국제공항에 입성하는 이강인은 곧바로 대표팀 소집에 응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강인은 항저우 공항에서 진화에 있는 팀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으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2차전도 잡아낼 경우 16강 진출에 9부 능선을 넘으며 3차전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 이강인도 파리-항저우-진화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경기 준비에 여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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