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진화(중국) 최병진 기자] 황선홍호가 2차전을 잡아내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첫 단추를 잘 뀄다. 황선홍호는 지난 19일에 펼쳐진 쿠웨이트와의 1차전에서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9-0 대승을 거뒀다. 정우영의 해트트릭, 조영욱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까다로운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태국은 1차전에서 바레인과 1-1로 비겼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태국은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극장골을 터트렸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한국의 경기가 펼쳐지기 전 같은 장소에서 쿠웨이트와 바레인이 맞붙었다. 결과는 1-1 무승부.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레인이었다. 바레인은 후반 7분 하산이 골키퍼가 막아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강하게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8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모하마드가 직접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1–1로 마무리되면서 바레인은 승점 2점(2무), 쿠웨이트는 승점 1점(1무 1패)이 됐다. 한국은 태국을 잡을 경우 승점 6점(2승)이 되며 3차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보하게 된다.
진화(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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