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코로나19 하루 평균 양성자 1600명…방역상황 안정적”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22일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양성자 수는 약 1600명대로 5주 연속 감소하고 있고,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30% 이하를 유지 중”이라며 “코로나19가 지난달 31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후에도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추석 연휴 관련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박민수 부본부장은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먹는 치료제 처방병원, 조제약국, 선별진료소를 안내하고 차질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연휴 기간 운영 시간, 진단검사 실시 여부를 미리 확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 수칙을 실천해달라”며 “해외여행을 할 때는 코로나19 이외 다른 감염병 예방수칙도 잘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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