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아들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화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는 김창훈 감독과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참석했다.
김창훈 감독의 첫 장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76회 칸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 보인 바 있다.
이날 아들을 출산한 후 어두운 작품으로 복귀하게 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송중기는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출산 이후 많은 대중들이 축하 및 응원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 셨는데 축하해 주신 만큼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송중기는 지난 6월 품에 안은 아들의 근황도 밝혔다. 그는 "많이 축하해 주신 만큼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면서 "첫 아기라 초보 아빠다. 와이프도 초보 엄마고 그래서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정말, 진짜 빨리 크더라. 아기 옆에서 잘 같이 지내면서 좋은 사람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사랑하는 이 영화를 지금 공개할 수 있어서,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이다"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가득 표했다.
한편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전국 개봉한다.
노한빈 기자 beanhan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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