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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침묵+45분 조기 교체+평점 팀 내 10위', 1-1 울버햄튼은 루턴에 EPL 첫 승점 헌납…오닐 감독 판정 분노 폭발 "정말 끔찍하다, 심판 수준 향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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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울버햄튼과 황희찬, 그리고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에게 모두 아쉬웠던 한판이었다.

울버햄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또 승리하는데 실패했다. 1승1무4패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반면 루턴 타운은 환호했다. 승격 팀인 루턴 타인은 개막 후 4연패를 당하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EPL 첫 승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울버햄튼이 루턴 타운에 첫 승점을 헌납한 셈이다.

울버햄튼은 수적 열세와 싸워야 했다. 팽팽하던 전반 39분 벨레가르드가 상대 선수를 발로 차면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선제골을 터뜨리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5분 네투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기쁨도 잠시, 울버햄튼은 루턴 타운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20분 고메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 키커로 나선 모리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두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3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조기 교체됐다. 황희찬 대신 도허티가 들어왔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황희찬에서 평점 5.66점을 부여했다. 팀 내 10번째로 낮은 평점이었다. 최고 평점은 울버햄튼 선제골 주인공 네투였고, 그는 7.49점을 받았다.

오닐 감독은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후반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에 대한 불만이었다.

오닐 감독은 "페널티킥 선언은 정말 끔찍하다. 페널티킥이 아니었다.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공이 고메스의 팔에 닿기 전에 다른 신체 부위를 2번이나 맞았다. 이해할 수 없다. 심판들의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분노했다.

[황희찬,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울버햄튼-루턴 타운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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