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Sh수협은행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로코를 지원하고자 해외송금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수협은행은 개인·기업고객 등이 모로코로 해외송금을 할 경우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모로코 지진피해 복구 지원 기부금을 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 전액을 면제하고 환율우대 100%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26일부터 수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내달 16일부턴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오후 모로코 아틀라스산맥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5만여채가 피해를 봤으며, 약 2900명이 사망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해외국가에 대한 송금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리 사회 가치를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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