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성·귀경객 이동 경로 밀집 지역 고려
아시안 게임 등 미디어 트래픽 급증 대비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KT가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연휴기간 동안 KT는 일 평균 1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부하 분산 작업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같은 스미싱 문자와 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한다.
박종호 KT 상무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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