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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다 4전 전승 해결사 우뚝' 유럽, 미국 꺾고 솔하임컵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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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유럽이 미국과의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은 24일(현지시간) 스페인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5승2무5패로 승점 6점을 올렸다.

둘째 날까지 8-8 균형을 이뤘던 양 팀은 최종일에도 14-14로 동점을 마크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디펜딩 챔피언'이 우승컵을 가져간다는 규정에 따라 유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규정으로 우승 팀이 결정된 것은 솔하임컵이 시작된 1990년 대회 이후 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유럽은 2019, 2021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이뤘다. 솔하임컵 역대 전적에서도 8승10패로 격차를 좁혔다.

시간다가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시간다가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싱글매치에서도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양 팀은 6번째 매치까지 2승2무2패의 균형을 이뤘다.

그러다 미국의 앤젤 인이 셀린 부티에를 2홀 차로 꺾었고, 앨리 유잉도 캐롤린 헤드윈에 크게 앞서며 승부가 갈리는 듯 했다.

카로리네 헤드발(스웨덴)이 13번홀(파4)부터 6개홀 중 5개홀에서 버디를 잡는 맹활약으로 3홀차를 뒤집는 역전극을 펼쳐 12-13을 만들었다.

여기서 해결사가 등장했다. 홈코스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였다. 세계랭킹 3위인 넬리 코다와 매치플레이를 시작한 시간다는 16번홀(파4)에서 1UP으로 앞서간 뒤 17번홀(파3) 버디로 승부를 끝냈다. 이 승리로 유럽은 14점을 확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12번째 매치에서 렉시 톰슨이 에밀리 페데르센에 승리를 거뒀지만 승패는 뒤바뀌지 않았다.

시간다는 이번 대회 4번의 매치를 모두 승리하며 유럽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팀이 우승컵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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