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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갤러리 라운지’에 추석과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한국 전통음료인 식혜 에이드와 수정과 라테 등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정과 라테는 전통 수정과 고유의 맛과 달콤 쌉사름한 계피향에 우유와 카라멜이 한데 어우러져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식혜 에이드는 전통 식혜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쌀알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 1만3000원.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뿐 아니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한국의 전통음료인 수정과, 식혜로 만든 K-퓨전메뉴를 출시했다”며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증가하며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K푸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포차’는 연포탕, 순대 한치볶음, 황태술국 등을 출시하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당 ‘녹나무’ 역시 테이블 화로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숯불구이와 성게미역국, 전복죽, 갈치구이·조림, 돔베구이 등 제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갈한 한식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기간에는 일 최대 1553실까지 객실예약이 차고 있다”며 “드림타워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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