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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괴물'로 불리며 세계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는 '슈퍼스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그가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됐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골을 터뜨리며 역대 개인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 리그, FA컵, UCL까지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수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그의 몸상태는 항상 최상이었다. 체력도, 스피드도, 파워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괴물이라 불렸다.
올 시즌도 홀란드의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 EPL 6라운드가 치러진 현재 홀란드는 8골로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손흥민(토트넘)에 3골 앞서고 있다.
그렇다면 홀란드가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는 하루에 한 번씩 꼭 '이것'을 한다고 드러났다. 이것은 바로 '사우나'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유럽 사람들이 사우나를 좋아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홀란드는 사우나를 사랑하는 수준이다. 그의 집에도 사우나가 갖춰져 있다. 홀란드는 최소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사우나를 즐긴다. 사우나를 매일 즐기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스스로 몸을 매우 잘 컨트롤하고 있다. 몸관리에 있어서도 세계 최고다. 실제로 이번 여름이 지나자 홀란드의 체격과 체력은 더욱 좋아졌다. 식단, 수면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홀란드의 최상의 몸상태는 우연이 아니다. 사우나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란드는 이토록 좋은 사우나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있다. 사우나 홍보대사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동료들을 자주 사우나로 초대하고 있다. 동료들과 사우나에서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긴다. 그리고 어린 축구 선수들에게 항상 사우나를 추천하고 있다. 사우나는 정신을 맑게 해주고, 몸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해 준다. 이런 사우나가 부상을 피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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