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항저우] '수영 첫 金'은 황선우 아닌 지유찬! 자유형 50m 정상 등극...21년 만에 금메달+AG 신기록 달성

[마이데일리 = 항저우(중국) 최병진 기자]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ｍ 결승에서 21초72 기록으로 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지유찬은 50m 예선에서 이미 21초84를 기록하며 대회 기록(21초94)과 한국 기록(22초16)을 모두 경신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자신의 기록을 0.12초 앞당겼다.

지유찬은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 이후 21년 만에 남자 5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역대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특히 전날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신기록(46초97)을 세운 판잔러(중국)를 따돌리고 따낸 금메달로 이번 대회 수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항저우(중국)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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