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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기은세(본명 변유미·40)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의 근황을 대중에 공개했다.
기은세는 25일 명품 브랜드 D사를 태그하고 "night"라고 덧붙인 뒤 근황 사진 여러 장을 자신의 팬들에게 공유했다.
최근 이탈리아로 향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기은세로, 이번에 공개한 사진들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의 추억들이다. 특히 기은세의 사진 중에는 배우 문가영(27)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도 담겨 있어 두 사람의 남다른 친분에 시선이 쏠린다.
기은세는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우아함을 뽐냈으며, 문가영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에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로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 모습이다. 문가영 역시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해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했다.
기은세는 문가영과의 사진 이외에도 현지 곳곳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기은세의 인형 같은 미모와 고혹적인 분위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그동안 '황금 물고기', '더 뮤지컬', '패션왕', '왜그래 풍상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의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배우 활동 외에도 자신의 일상을 대중에게 공유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기은세의 패션 등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등 인기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이다.
2012년 열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최근 결혼 11년 만에 이혼하게 된 사실이 공개되는 일도 있었다.
이에 기은세는 직접 지난 22일 "안녕하세요, 기은세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입장문을 내고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기은세는 그러면서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도 덧붙인 바 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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