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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소이현(39·본명 조우정)이 가로수길 나들이에 나섰다.
26일 소이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을 통해 '가로수길에서 소이현을 마주칠 확률은!? 이현 언니가 나오면 꼭 들린다는 쇼핑 맛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소이현은 지인과 함께 가로수길을 방문했다. 거리를 걸으며 한 옷 가게에 방문한 소이현은 "얘 예쁘지 않아? 나 왜 지금 얘에 꽂혔지?"라며 옷 한 벌을 골랐다. 그러면서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하는 한편 "얘는 얼마 정도 하는 데?"라며 가격표를 확인했다.
가격표를 확인한 소이현은 깜짝 놀라 입을 벌렸다. 또 "여기서 40%를 할인한다는 거지?"라며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본 후 "180...200 가까이 되는 거지?"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소이현은 "눈을 뽑아야 돼. 나는 진짜 눈을 뽑아야 돼. 잡는 게 너무 비싸"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소이현은 다른 옷을 찾아 헤맸지만 가격표를 확인한 후 카메라를 향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후 가게를 나섰다.
이후 한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소이현은 아이들의 옷을 구경했다. 그는 "혹시 아이들이 직접 골라준 옷을 잘 입냐"는 질문에 "원래는 군말 없이 입었다. 그런데 요새는 토를 달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짧은 치마가 입고 싶다고 이야기한다거나, 요새는 이제 커서 이 색깔은 안 입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 별 꼴이다. 이제 좀 컸다고 자기들의 취향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옛날에는 (아이들의 옷을 보면) 이렇게 이렇게 해서 입혀야 겠다고 사갔는데, 지금은 옷을 사와서 '괜찮아? 입을 수 있겠어?'라고 물어본다. 아주 고충이 크다"라고 가볍게 하소연을 했다.
한편 소이현은 2014년 배우 인교진(43)과 결혼했다. 이후 2015년과 2017년 모두 딸을 품에 안았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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