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40만원 시세차이 원인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기아 쏘렌토보다 더 많이 팔렸다. 두 차량은 국내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30대 소비자에게 패밀리카로 각광받고 있다.
26일 KB캐피탈은 2022년 9월~2023년 8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 싼타페는 지난 1년간 KB차차차에서 기아 쏘렌토 대비 8.9% 많이 팔렸다. 신차 시장에서는 쏘렌토 판매량이 싼타페 판매량을 월등히 앞섰으나, 중고차 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중고차 시장에서 싼타페가 쏘렌토에 비해 평균 340만원 가량 낮은 시세로 판매되기 때문이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중고차 비수기인 연말 시즌보다 봄과 가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2023년에 5세대 신형 싼타페와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된 만큼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도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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