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나보타 올 상반기 매출이 75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보타 전체 매출은 2020년 504억원에서 작년 1420억원으로 3배가까이 증가하는 등 매년 급상승하고 있다.
해외 매출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83%로 지난 2021년(61%)보다 크게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해외 매출이 지속 성장하자 올해 나보타 3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나보타 3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3공장 완공시 연간 나보타 생산량은 지금보다 260% 증가한 1300만 바이알에 이를 전망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나보타가 올 상반기 약진해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조 기업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미용시장은 물론 빠른 시간내 글로벌 치료시장까지 진출해 전 세계 대표 톡신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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