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준결승·결승전 총 두 경기 중계 예정
스포티비(나우), 아프리카TV 송출돼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크래프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 국내 중계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중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8강 준결승 1경기와 10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등 총 두 경기다.
중계방송은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된다.
경기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공식 중계진인 박한얼 캐스터, 신정민 해설, 박동진 해설이 맡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은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 총 5명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3시 C조에서 베트남, 네팔, 1차 예선 2위 팀과 최종 예선을 치른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29일 16강, 30일 8강 준결승, 10월 1일 결승전에 진출한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특별히 제작된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여러 현대 스포츠를 혼합해 게임 내에 구현했다.
김우진 크래프톤 한국e스포츠 팀장은 “한국이 개발한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이 된 것은 한국 게임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번 경기 중계방송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팬들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예령 기자 cjsthek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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