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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손흥민과 살라의 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다음달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과 함께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 역시 무패행진과 함께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살라의 올 시즌 활약을 비교해 조명했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살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가운데 2골을 기록한 살라에 앞서 있다. 또한 손흥민은 슈팅 숫자에서도 살라에 11대 10으로 앞섰고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슈팅 숫자도 살라에 9대 8로 앞섰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기대득점이 1.79골이었지만 5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 반면 살라는 기대득점 2.07골에 2골을 기록해 기대득점보다 적은 득점 숫자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최근 토트넘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골문앞에서 살라보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케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케인의 완벽한 대체 선수를 찾은 것 같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센터포워드로 최고의 선택'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리버풀의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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