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0여 년간 '세기의 경쟁'을 펼치며 세계 축구 수준을 끌어올린 슈퍼스타, 세계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세기의 스타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신계'에 입성한 유이한 선수들이다.
신도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두 선수는 30대 중반이 넘었고, 분명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무대 유럽과 이별을 고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갔고,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최근 유럽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시작했다. 세계 축구팬들은 큰 아쉬움을 느껴야 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호날두와 메시가 모두 출전하지 않은 UCL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들은 수많은 우승,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역대 1위는 메시의 7회. 2위는 호날두의 5회다. 이것만으로도 그들의 위상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전성기에서 내려갔지만 세계 축구팬들은 여전히 그들을 추앙하고 있다. 그들의 '위대함'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최근 SNS에서 이슈가 된 사진 몇 장을 소개했다. 염소(GOAT)가 있고, 연못이 있고, 또 경기장의 사진이다. 또 구름 사진도 있다. 이 사진 속에 얼굴이 숨겨져 있다. 세계 축구팬들이 추앙하고 존경하는 그들의 얼굴이.
'마르카'는 "이 사진을 한 번 보면 못 볼 수도 있다.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여기에서 두 명의 축구 전설을 찾을 수 있나? 몇 초가 걸릴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염소와 연못 사진 등 메시와 호날두의 얼굴을 숨긴 사진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염소와 연못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발견했다면, 그들은 영원히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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