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랭킹빌더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산업

    • 경제
    • 산업
    • 생활일반
    • 여행레저
    • 패션뷰티
  • 금융

  • IT/과학

    • IT 일반
    • 통신
    • 게임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나중에는 해줘야 하는데"…'1차 특급유망주'의 데뷔 첫 홈런, 상상이 현실이 된 잊을 수 없는 하루

시간2023-09-29 08:09:00 부산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나중에는 해줘야 하는데…"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 홈 맞대결에 포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손성빈은 지난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1차 지명을 받은 유망주로 데뷔 첫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출전해 6안타 타율 0.316 OPS 0.725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상무에 입대했다. 당시 롯데에는 주전 포수는 없었지만, 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었고, 롯데는 손성빈이 경험을 쌓는 것보다 병역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손성빈은 상무에서 무럭무럭 자랐다. 그는 상무 입대 첫해 퓨처스리그에서 69경기에 출전해 39안타 1홈런 31타점 30득점 타율 0.285 OPS 0.831 좋은 성적을 남겼고, 올해도 29경기에 나서 29안타 1홈런 24타점 15득점 타율 0.330 OPS 0.882를 기록한 뒤 전여했다. 비록 2군에서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만큼 롯데의 기대감은 컸고, 전역과 함께 1군으로 불러올렸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마이데일리

손성빈의 '임팩트'는 분명 대단했다. 콜업 초에는 단 한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던 손성빈은 7월 5안타 타율 0.385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8월에도 타율 0.313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들쭉날쭉한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뽐냈다.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비, 그 중에서도 도루 저지였다.

손성빈은 28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9번 중 8번의 도루저지를 해내며 도루저지율 0.875를 기록 중인데,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KBO리그 포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손성빈은 수차례 '강견'과 짧은 '팝타임'을 뽐내며 주자들을 지워냈고, 중계를 맡고 있던 KBO리그 '레전드'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 결과 주자들도 손성빈의 어깨를 의식하기 시작, 이제는 쉽게 도루를 노리지 않는다.

그동안 타격 성적도 나쁘지 않았지만, 수비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손성빈은 28일 경기에서는 '한 방' 능력까지 선보였다. 이날 손성빈은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에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묶이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도 그저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손성빈은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1B-0S에서 산체스의 2구째 149km의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형성된 공에 손성빈은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고, '스윗스팟'에 맞은 타구는 무려 165.9km의 속도로 뻗어나가 125m를 비행한 뒤 좌측 담장을 넘어가 돌아오지 않았다. KBO리그 데뷔 첫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승기를 잡았고, 3-0으로 승리하며 5강 싸움에 불을 지폈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퓨처스리그에서도 5개밖에 치지 못했던 홈런을 1군에서 터뜨린 소감은 어땠을까.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손성빈은 "짜릿했습니다!"라고 말 문을 열며 "그라운드를 도는데, 한 바퀴가 이렇게 긴 줄은 몰랐다. 오늘 산체스 선수가 너무 잘 던지더라. 보더라인 끝으로 들어오는 공을 너무 잘 던져서, 두 타석 연속 타이밍이 늦었다. 때문에 포커스를 앞에 두고 늦지 말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고 활짝 웃었다.

이날 경기를 치르면서 손성빈은 내심 '홈런을 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실로 이어졌다. 그는 "2군에서의 홈런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며 "오늘 경기를 하면서 상상을 했었다. 경기를 시작하는데 팬분들이 엄청 많아서 '홈런을 치고 환호를 받으면 정말 기분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홈런이 나왔다"며 "이런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은 아닌데, 오늘은 의도치 않게 하게 됐는데 현실이 됐다"고 기뻐했다.

손성빈이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롯데 선수단은 '무관심 세리머니'로 유망주의 마수걸이포를 축하했다. 손성빈은 "2-0에서 3-0으로 가는 홈런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호응을 해주실 줄 알았다. 보통은 처음에 축하를 안 해주다가 나중에는 해줘야 하는데, 선배님들이 '하지 말자. 바꿔보자'고 하시면서 안 해주시더라"며 당황했던 당시의 상황을 돌아보며 "그래도 마지막  축하를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롯데 자이언츠

이날 타격에서 빛났던 손성빈은 '좌승사자' 찰리 반즈와 6이닝 9탈삼진을 만들어내는 등 투수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그는 "반즈와는 호흡이라기보다는, 반즈가 워낙 잘 던진다. 나는 그저 받쳐주는 역할이었다. 그래도 너무 잘 던져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첫 안타, 타점, 도루저지 등 수많은 경험을 했지만, 첫 홈런이 가장 짜릿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손성빈은 "홈런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미소를 지으며 "오늘 팬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셨는데,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었고, 내가 홈런을 쳐서 너무 좋다. 우리 롯데가 계속 이겨나갈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 유니폼을 입은지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이날은 손성빈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였던 것은 분명했다.

부산 =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최수종♥’ 하희라, 50대 맞아? 세월 거스르는 미모 [MD★스타]

  • 썸네일

    임요환♥'김가연', 임요환 똑 닮은 딸을 위한 어린이날

  • 썸네일

    신다은, 18년만 이별에 뭉클 "아직 집안 곳곳에 흔적이 보여" [전문]

  • 썸네일

    율희, 우중 러닝으로 근황…마라톤 도전 준비 중?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 임신 "믿기지 않아…태명은 금똥이" [전문]

  • 지드래곤, 고급 호텔서도 여전한 지압 슬리퍼 사랑 자랑…투어 앞두고 여유 [MD★스타]

  • 김수현 측 "살인교사로 FBI 수사? 허무맹랑…가세연·유족 추가 고소" [공식](전문)

  • 제니 품에 안긴 로제, 블핑 투샷 드디어 떴다 "기다렸던 순간"

  • "뼈 다 부러졌지만" PNC파크서 추락한 피츠버그 팬, 사고 후 첫 심경 고백 나섰다

베스트 추천

  • ‘최수종♥’ 하희라, 50대 맞아? 세월 거스르는 미모 [MD★스타]

  • '허준'·'이산' 故 정명환, 심근경색으로 별세…향년 65세

  • 임요환♥'김가연', 임요환 똑 닮은 딸을 위한 어린이날

  • [단독] 다크비 희찬·해리준, '보플2' 출격…서바이벌 재도전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마약 집행유예 중 음주운전 입건된 가수

  • 톱모델이 마약 거리에 딸 데려간 놀라운 이유

  • 연예인 능가하는 글래머 몸매 과시한 운동선수

  • 첫날밤 촬영 천만원! 女작가에게 은밀한 제안

  • 미쳤나? 팬티만 입고 활보한 유명 연예인

해외이슈

  • 썸네일

    리사, 멧갈라서 엉뚱하게 욕먹어 “팬티에 흑인 인권운동가 그린거 아냐”[해외이슈]

  • 썸네일

    티모시 샬라메♥카일리 제너, 열애 2년만에 레드카펫 공식데뷔 “시크한 올블랙”[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노장은 살아 있다! 기적의 역전승 합작한 인테르 밀란 '37살 GK와 DF'[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만루포+3점포' 호수비로 데굴데굴 굴러도 모든 게 이쁘다…원맨쇼의 주인공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140도 바뀐 루시, '와장창' 새 챕터를 열다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최현욱까지 시즌3 했으면…해보고 싶은 역할은 '금성제'" [MD인터뷰]

  • 썸네일

    '약한영웅2' 려운 "모티브로 잡은 캐릭터는 '강백호', 바보 같지만 정의로운…" [MD인터뷰]

  • 썸네일

    '신병3' 김민호 "이수지, 셰익스피어 시대 태어나도 스타…진짜 재능러"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