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결혼 이야기는 금지"…임영웅부터 RM까지, ★들의 추석 인사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2023년 추석이 돌아왔다. 무려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에 스타들 역시 풍성함과 기쁨 가득한 한가위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2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언제나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도 많이 먹고,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도 잔뜩 나누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대학 얘기, 결혼 얘기는 금지"라며 센스 넘치는 추석 인사를 남겼다.

오는 10월 7일 팬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그룹 브브걸도 "이번 추석 한가위에는 바쁜 일은 조금 미뤄두고, 우리 쁘이들만의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며 "행복 가득한 연휴를 즐기다 보면 저희가 (팬 콘서트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연휴가 끝나더라도 절대 슬퍼하지 마시라"라고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김호중 또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석 인사 영상을 오픈했다. 그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명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추석 명절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도전을 또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라고 열일 행보를 함께 예고했다.

그룹 유키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한복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환한 미소를 띤 유키스는 "이번 추석에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도 전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니 건강 꼭 챙기시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라겠다"며 추석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올해는 이렇게 다섯 명이서 함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여러분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싶다. 추석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룹 뉴진스는 버니즈(공식 팬클럽명)를 향해 따뜻한 덕담과 함께 고운 한복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진스는 "버니즈에게 인사드리는 두 번째 추석이다. 올해 버니즈와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며 "보름달처럼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팬 사랑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강유석, 김우담, 김윤석, 김혜수, 박수영, 신하균, 오경화, 윤상현, 이선균, 이성민, 전혜진, 주진모, 차선우, 최덕문, 하윤경 등 소속 배우들의 추석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중 김혜수, 신하균, 주진모, 차선우, 하윤경은 각자 개성 넘치는 자필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밀수'를 성공시키며 또 한 번 저력을 확인시켜 준 김혜수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하윤경은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남은 한 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이라고 정성스럽게 적은 자필 메시지로 훈훈함을 선물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4일 지니TV '악인전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하균은 "추석 잘 보내세요 ^^", 주진모는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 보내세요~", 차선우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며 담백하게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남겼다.

그룹 방탄소년단 RM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즐거운 추석 되시라 여러분. 저도 재밌게 운동하러…"라며 상의를 탈의한 채 운동에 열중하고 있는 영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RM은 전날 대한민국 법의학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5월 데뷔한 그룹 에이디야는 29일 데뷔 후 첫 명절을 맞아 인사를 전했다. 에이디야는 "올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에이디야로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며 추석 메시지를 공개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5월 데뷔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렸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첫 번째 추석이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뜻깊게 다가온다”라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일 년 중에 가장 밝은 빛의 보름달이 추석에 뜬다며 "예쁜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든 근심 걱정은 잠시 내려놓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훈훈한 덕담을 전했다.

그룹 오메가엑스 또한 각양각색의 한복과 함께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여러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냐. 이번 명절은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며 "멤버들과 포엑스(FOR X, 팬덤명)도 보름달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원들 모두 이루시길 바라겠다. 마지막으로 추석에도 저희 오메가엑스 노래와 함께 신나는 명절 보내시라"라고 인사했다.

그룹 엔하이픈은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투어 '페이트(ENHYPEN WORLD TOUR 'FATE')'를 건강하게 마치고 싶다는 바람을 시작으로 각별한 '팬 사랑'이 느껴지는 소원을 차례로 말했다. 그러면서 "엔진(ENGENE, 팬덤명)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으로 풍성하게 채우는 한가위 되면 좋겠다. 남은 2023년도 엔하이픈과 함께 해요, 엔진"이라는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듀오 다비치 또한 팬들에게 전하는 추석 맞이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해리는 "곧 추석인데 차 타고 멀리 다녀오시는 다코(다비치 코드, 다비치 공식 팬덤명)들 잘 다녀오시고 잘 쉬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다비치는 연말까지 바쁠 것 같은데 신곡, 공연 등 소식이 많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와 함께 바쁜 근황을 전했다.

강민경도 "벌써 추석인데 사랑하는 가족, 좋아하는 친구들과 오순도순 모여서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지금 (향후 활동계획을) 스포 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거리는데 조만간 나타나겠다"라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2023년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이 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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