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KIA 타이거즈)와 충돌한 오태곤(SSG 랜더스)이 교체됐다.
오태곤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6회초 수비 중 부상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소크라테스가 고효준의 4구 포심패스트볼을 때렸다. 소크라테스의 강습 타구가 고효준의 다리를 강타했다. 고효준은 고통을 참으며 공을 따라가 잡은 뒤 1루에 송구했다. 하지만 송구가 정확하지 않았다.
고효준이 건넨 공이 1루 파울라인 쪽으로 향했다. 오태곤이 공을 잡기 위해 파을 뻗었다. 그순간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던 소크라테스와 충돌했다. 오태곤은 충돌과 동시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안상현과 교체되며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
SSG 관계자는 "오태곤은 좌측 손목 부위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치료 진행하면서 상태 확인 후 병원 검진 여부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천=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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