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유 "멤버들 전원 동반입대, 고마우면서 걱정되기도"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유가 멤버들의 동반입대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통 신한pLay스퀘어에서 온앤오프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온앤오프는 지난 2021년 국방의 의무가 있는 내국인 멤버 전원이 비슷한 시기에 군 복무를 시작, 이례적인 '동반입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월 군 복무 중이었던 멤버 모두가 순차 전역하며 온앤오프는 전원 군필 그룹이 됐다.

이 가운데 홀로 멤버들을 기다린 일본인 멤버 유는 "(동반입대라는) 큰 결정을 해준 것에 대한 형들에게 고마움도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사실 1년 6개월 동안 혼자 지내야 한다는 게 걱정되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군대에) 가서 열심히 하는 형들의 모습, 매일매일 옆에 있어줬던 팬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잘 기다릴 수 있었고 이렇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러브 이펙트(LOVE EFFECT)'는 지난해 내국인 멤버 전원이 동반입대 했던 온앤오프가 순차 전역 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 (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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