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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무마취 건강검진 비하인드를 전한다.
8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26회에서 전현무가 “한창 바쁠 때 위아래를 동시에 뚫어 달라고 했다”라며 아찔했던 무마취 건강검진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이날 전현무는 “방송에서만 건강검진을 4번이나 했다. 방송사마다 내 건강검진 자료가 있다”라면서 각 방송사에 유물처럼 남아있는 자료화면을 언급하며 의도치 않은 건강검진 홍보대사 등극을 알린다.
특히 전현무는 “수면마취를 안 하고 대장내시경을 한 적 있다. 죽는 줄 알았다”라면서 생각만 해도 몸서리가 쳐지는 무마취 건강검진 비하인드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이에 전현무는 “원래 비수면으로 하는데 그 당시 라디오, 예능 등 프로그램을 무려 10개나 맡아 너무 바빴다. 시간이 없어 간호사에게 위아래를 동시에 뚫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폭탄 발언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정지선 셰프는 “건강검진은 나에게 주는 유일한 선물”이라는 말과 함께 자궁경부암 조기 판정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지션 셰프는 “5년 전에 자궁경부 제자리암을 판정받았다. 무거운 질병은 아니지만 암이라고 듣는 순간 무섭더라. 지금은 완치됐다”라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고. 이에 더해 정지선 셰프는 “장과 위를 검사할 때마다 폴립과 미란성 위염은 기본”이라고 덧붙이며 매일 음식을 만들고 맛봐야 하는 셰프라는 직업과 건강 검진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말한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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