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신곡 시안 미션…레드릭 "부담감 너무 심해" 무너진 멘탈에 눈물 [스우파2]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가수 화사의 선택을 받는 안무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스우파2' 7회에서는 화사의 신곡 안무 시안 미션에 이어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진행된다. 파이널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두 미션의 합산 점수를 통해 파이널 진출 4크루가 가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사의 신곡 '칠리(Chili)' 안무를 창작하는 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 여섯 크루는 화사 역할의 멤버를 정한 뒤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마네퀸의 퍼포먼스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 레드릭이 화사 역할을 맡은 가운데 립싱크 실수 연발로 위기에 부딪히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레드릭은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부담감이 너무 심해지니까 무대가 떨린다. 제 자신을 의심하게 됐다"고 눈물을 쏟았다. 리더인 펑키와이의 조언 속 팀워크로 뭉친 마네퀸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번 미션에서는 '챌린지 가산점'이 추가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대중들에게 챌린지화 되기 위한 각 크루의 전략은 무엇일지 포인트 안무를 향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상황. 특히 지난 6회 방송 이후 틱톡(TikTok)에서는 '칠리 챌린지(chili challenge)' 관련 해시태그 조회수가 120만 뷰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더 춤(The CHOOM) 채널에서 공개된 여섯 크루의 대중 평가 영상은 누적 조회수 약 2300만 뷰(10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잼 리퍼블릭의 안무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3위에 오르는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화사에게 최종 선택을 받는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화사는 신곡 '칠리'를 만든 박우상 프로듀서와 함께 함께 시안 미션 평가에 참여할 예정. 특히 마지막까지 "못 고르겠다. AI 돌려서 결정하자"라고 했을 정도로 고민을 거듭했다고 전해져 최종 승자가 누구일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스우파2' 7회./ 엠넷]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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