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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데뷔 26년 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겸 배우 김동완과 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11세 연하 의사 유주연의 앞날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동완은 장영란의 주선으로 무려 16년 만에 소개팅을 했다.
상대는 김동완보다 11살 연하인 90년생 33살 피부과 의사 유주연. 이에 그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김동완은 조심스레 애프터 신청을 했고, 유주연은 이를 수락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유주연을 평소 친분이 있는 셰프가 운영하는 한식 오마카세로 이끌어 식사 내내 도란도란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동완은 이어 유주연을 위해 특별히 전복 솥밥을 요리했고, 유주연은 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김동완을 뿌듯케 했다.
식사가 끝나자 김동완은 "오늘 제가 안 물어본 거 없지?"라고 물었고, 유주연은 "너무 다정하셨다"고 털어놓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유주연은 김동완의 이상형 물음에 "다정한 사람"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일동 환호했다.
김동완은 이어 "그러면 우리... 가기 전에 전화번호라도..."라고 직진했고, 유주연은 "좋다!"며 그와 흔쾌히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또다시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그리고 김동완은 "혼자 사니까 (집 주소) 아무한테나 가르쳐 주면 안 돼. 진짜 위험해.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라며 급 단속을 했고, 유주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아쉽게 자리에서 일어난 김동완은 "제가 집 근처까지 바래다줄게"라며 레스토랑을 나섰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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