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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김나영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통해 '저...고등학교 재입학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나영 아이웨어 브랜드의 팝업 행사장을 방문했다. 김나영은 외국 고등학교 콘셉트인 행사장에서 "너무 신난다. 여기 그냥 입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저기서 학생증을 발급하면 된다더라"고 말하자 김나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무 너무 좋다"며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이후 그는 알이 작은 동그란 안경을 끼고 "살짝 내려서 쓰는 거다. 지적인 느낌이 난다"며 거울을 봤다. 또 알이 큰 안경을 끼던디 "진짜 똑소리 나 보이지 않냐"며 "얘는 공부도 잘하지만 놀기도 잘한다"며 안경을 골랐다.
사진을 찍은 김나영은 "이게 제일 똑똑해 보인다"며 학생증을 발급받았다. 제작진이 사진을 보고 "3D 인형같다"고 웃자 김나영은 "좀 너무 약간 현실 세계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밀랍 인형 같다"며 웃었다.
이후 김나영은 매장 구경에 나섰다. 구경 중 은테 안경을 써본 김나영은 "아무래도 이런 은테다. 옆에서 볼 때가 정말 예쁘다. 엣지있다"며 디자인을 칭찬했다. 직원이 "고마츠 나나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고 설명하자 김나영은 "몰라봤다. 이 콘셉트랑 고마츠 나나가 너무 잘 어울린다"며 "빨리 벗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독특한 디자인의 안경을 써본 김나영은 "너무 멋있다. 이건 다른 학교에서도 구경 오겠다. 옛날에 구경들 오지 않았냐?"며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좀 왔었다. 목소리가 커서 (구경하러 사람들이) 왔었다. 얼마나 큰가"라고 부연 설명하며 농담을 쳤다.
그러더니 한 안경을 쓰고 나서는 "이거 쓰면 공부 잘해 보이나 보다"라며 "약간 수능 만점자 느낌이다. 인터뷰 좀 해야겠다. 이 안경이 그 때 있었더라면 내가 그 때 공부를 잘했을텐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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