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초대한 손님 왔다"…드림·뉴팀·조나단 '깜짝 응원'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 콘서트에 NCT 드림, NCT 뉴팀, 조나단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NCT 127은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유니티(NEO CITY : SEOUL - THE UNITY, 이하 '더 유니티(THE UNIT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17~19일, 24일~26일 2주간 6회에 걸쳐 열린다.

이날 정우는 "오늘 정말…"이라더니 "아직 아니에요?"라고 말을 끊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정우는 "오늘 초대한 손님이 왔다"고 말했다.

이에 태용은 "오늘 NCT 뉴팀과 드림 친구들이 와줬다"고 손님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어딨니 우리 드림이들", "드림이들 퓨처핸즈업(Put your hands up)"이라며 손님들을 찾아 나섰다.

NCT 127의 부름에 객석에 앉아있던 NCT 드림 재민, 제노, 런쥔, 지성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특히 제노는 수줍어하는 듯한 지성을 일으켜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시즈니(NCTzen, 팬덤 애칭)의 뜨거운 환호성에 화답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데뷔 서바이벌인 '엔시티 유니버스 : 리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를 통해 결성된 NCT 뉴팀은 자리에서 일어나 전광판에 얼굴을 비췄다. 오는 2024년 상반기 데뷔 예정인 이들은 앳된 얼굴로 고개를 꾸벅 숙였다.

이어 도영은 "연예인, 나단이를 불렀다"며 방송인 조나단을 소개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조나단이 전광판에 잡히자 놀라운 크기의 함성이 쏟아졌다. 조나단 또한 손을 흔들며 시즈니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한편 '더 유니티(THE UNITY)'는 NCT 127이 작년 10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 이후 1년 1개월 만에 펼치는 새로운 국내 단독 콘서트다. 추가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 회당 1만 명씩 총 6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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