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남은 시즌 베팅 포인트! 적중률 높이려면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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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막판 최상위권 선수들의 다승왕이나 상금왕 등 타이틀 싸움이 치열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 상반기 등급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평소와 다른 집중력과 경주 전개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한 효율적인 베팅 전략이 필요하다.

◆ 플라잉 제재가 두려운 강자들

점수에 여유가 있어 내년 시즌을 A1등급으로 시작할 최상위권 강자들의 경우 남은 기간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사전출발(플라잉)이다. 출발 위반 제재기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큰 부담은 없다. 문제는 연말에 펼쳐지는 그랑프리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상위권 강자들이라면 모든 신경이 그랑프리 대회에 몰릴 수밖에 없다. 그랑프리는 우승 상금만 3000만 원이 걸려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대회이기 때문이다. 절대적으로 예선전 참가를 희망하고 있고, 나아가 가장 높은 자리를 올라서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플라잉 위반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압박이 크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스타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공격적인 1턴 전개 보다는 차분하게 경주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 갈 길 급한 하위권 선수들

강자들은 플라잉을 걱정해야하는 반면 성적 하위권 선수들은 아무래도 주선보류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현행 주선보류 조건은 평균득점 하위 7%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무조건 평균득점을 끌어올리는 데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해야 한다. 특히 평균득점 3 미만이나 3대 초반 선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을 맞았다. 때에 따라서는 플라잉을 각오할 정도의 스타트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스타트를 조심해야 할 강자들과 달리 플라잉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적을 끌어올려야하는 하위권 선수들을 만나면 의외의 깜짝 이변도 나올 수 있다. 고배당을 노릴 때에는 충분히 참고해볼 만하다.

◆ 등급별 배정 커트라인 주목

현재 A등급 배정 기준은 철저하게 평균득점을 가지고 결정한다. A1등급은 평균득점 상위 15%의 선수들로 배정하고, A2등급은 A1등급 선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중에서 득점 상위 25%를 배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B1등급은 A등급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상위 30%의 선수들이 포함된다.

선수들은 시즌 막판일수록 자신의 득점을 계산해서 어디에 포함되는지를 체크한다. 특히 A등급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 중 커트라인에 약간 못 미친다고 판단되면 시즌 막판 성적 상승을 위해 적극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그랑프리를 앞둔 연말 등급산정 기간 중에는 경기력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더라도 선수들의 현재 평균 득점 상태, 출전에 대한 마음가짐 등이 어떤지 꼼꼼히 따져가며 경주를 추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선수들이 미사리경정장에서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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