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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강혜정과 싸우면 바로 사과"…미쓰라♥권다현에 조언 [동상이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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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아내 강혜정과 싸우면 먼저 사과한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에픽하이 미쓰라진-권다현 부부의 가족여행에 타블로, 투컷이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미쓰라와 권다현은 작업실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아들 이든이와 셋이서 가족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그러던 순간 에픽하이 타블로, 투컷이 도착했다. 미쓰라는 "온전히 다 놀아주기에는 제 아이템도 금방 떨어질 거 같고 삼촌이 두 명이면 30분씩만 놀아도 1시간 반이지 않나. 돌아가면서 놀면 몇 시간도 버틸 수 있겠다 싶었다"고 타블로와 투컷을 부른 이유를 밝혔다. 또 "에픽하이도 오랜만에 야외에서 좋은 시간을 가지면서 연말 공연 준비 얘기도 하고. 일과 가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플랜이 아니었나"라고 덧붙였다.

타블로와 투컷은 이든이와 놀아준 후 권다현과 대화를 나눴다. 권다현은 두 사람에게 "육아보다 일하는 게 더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타블로는 "아니다. 엄마가 훨씬 더 힘들지"라며 "우리 일은 계속 뭘 표현하지 않나. 스트레스가 쌓임과 동시에 분출도 된다. 만약에 우리가 솔로 가수였으면 힘들었을 거 같다. 근데 팀이니까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 셈이다. 근데 육아는 그게 아니니까 힘들지"라고 말해 육아맘들을 감동케 했다.

투컷 역시 일하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 권다현은 "우리 오빠는 절대 그렇게 얘기 안하던데. '난 네가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타블로는 "이상하다. 우리랑 같이 있을 땐 너가 훨씬 힘들 거라고 하던데"라고 미쓰라 쉴드를 쳐줬다.

투컷은 "육아가 힘든 게 끝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로그아웃이 없다"고 육아가 힘든 이유를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우린 끝나고 힘들어도 박수를 받잖아. 근데 육아하는 사람이 박수 받지는 않잖아. 그러니까 좀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권다현은 미쓰라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타블로는 "(미쓰라가) 대립을 피하는 게 아니라 대립 자체를 안 좋아한다. 그래서 우리한텐 장점으로 작용된다. 나랑 투컷은 날카롭고 예민하고 성격이 급할 때가 많은데, 미쓰라는 차분하다. 일할 때 장점이 연애할 때나 부부생활에선 단점이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권다현은 중학생 딸 아빠인 타블로와 초등생 아빠 투컷에게 "숨통이 좀 트이냐"며 궁금해 했다. 투컷은 그렇다면서도 "학교 가는 나이가 되면 그 나름의 고충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타블로는 "내 아이가 나에게서 필요한 게 계속 변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나도 함께 변해야 하는 걸 기억해야 한다. 이든이 나이 때는 우리가 보호해주고 예뻐해 주면 되는데, 10살, 11살 되면 자기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권다현은 아내랑 싸우면 어떻게 해결하는지도 궁금해 했다.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과 싸우면 "우리는 바로 푸는 스타일이다. 옛날에는 내가 약간 그 다음 날까지 안 좋은 기분을 가져가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게 안 좋다는 걸 이젠 안다. 일이 너무 커지니까. 그래서 나는 바로 사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미쓰라는 "저번에는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사과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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