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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은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2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이후 여전히 토미야스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월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를 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토미야스는 아스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로부터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시장에서 토미야스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토미야스는 센터백과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흥미로운 선수'라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미야스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의 타겟이 됐다. 토미야스는 아스날에서 주전을 확보한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양한 능력과 함께 아스날에서 귀중한 멤버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토미야스 이적설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이 올 시즌 "토미야스가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우리 팀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토미야스는 포백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토미야스 같은 선수가 없다"고 언급한 내용도 소개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2021-22시즌 아스날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미야스는 아스날 입단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선발 출전 기회가 크게 즐어들었다. 토미야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6경기에 그쳤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 경기는 3경기에 불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센터백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미러는 지난 21일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내부적으로 바란 영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민재를 포함해 센터백 3명을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가 번갈아가며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4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는 등 혹사 우려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는 지난 12일 "우리는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아직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시장을 탐색하고 있다. 우리는 영입 가능한 선수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은 결코 쉽지 않은 이적시장이다. 우리는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큰 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우니는 김민재와 마즈라위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김민재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센터백 영입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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