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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31)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3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함연지의 집 공개 아메리칸 홈 투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ㅣ햄연지 YONJIHAM'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함연지는 문을 열더니 "환영한다"며 활짝 웃었다. 먼저 함연지가 보여준 곳은 부엌. 그는 부엌에서의 앵무새 사진을 가르키더니 "햄편은 새만 보면 제가 생각난다더라. 최근에 뉴욕 근교에 갔을 때 남편이 사온 거다. 되게 비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엌을 둘러보던 도중 술병을 들며 "여보, 이거 왜 이렇게 많이 마셨냐. 일주일 만에 이렇게 많이 마신 거냐"며 눈을 휘둥그레 떴다. 이어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등을 보여준 함연지는 요즘 취미는 테니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함연지는 이어 거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 테이블이랑 의자 너무 귀엽지 않냐"며 "남편과 여기에 앉아서 밖을 보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한다. 너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봤다"며 의자와 테이블의 가격을 밝혔다. 함연지는 "(가구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줘서 창문 밖의 풍경과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또 "거실 한 켠에 요가 코너가 마련됐다"며 거실의 한 공간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어 함연지는 공부방으로 이동했다. 그는 "2인용 책상을 샀다. 아빠가 잠깐 오셨을 때 여기서 생활했다. 그래서 아빠가 오실 때는 아빠 방으로 쓰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또 안방에 도착한 함연지는 "오히려 스타일러에 투자했다. 세탁기가 문제가 많다. 빨래를 빨면 모든 옷에 보풀이 생긴다"며 웃었다. 이어 소파와 화장대를 차례로 설명하고 "신발장 공간이 부족해서 옷장 문에 보관용 걸이를 걸어서 생활하고 있다"며 문 한쪽을 보여줬다.
한편 함연지는 함영준(62) 오뚜기 회장의 딸이다.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남편과 7년 연애 후 결혼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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