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초신성 등장→1년 전 영입 실패 떠올라..."우리도 우리만의 프랭키 데 용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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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성 코비 마이누가 올 시즌 첫 경기만에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마이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맹활약했다. 마이누의 활약을 앞세운 맨유는 3-0으로 승리하며 8승 5패 승점 24점으로 선두 아스널 FC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 3분 만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원더골이 터지며 손쉽게 리드를 가져왔다. 가르나초는 디오고 달로의 크로스를 받아 마치 레전드 웨인 루니를 연상시키는 오버헤드킥으로 에버튼 골망을 갈랐다.

마이누는 전반전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반 6분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의 패스를 받은 뒤 전진 드리블을 통해 압박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가르나초에게 킬 패스를 시도했으나 아쉽게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7분에는 상대 진영에서 볼을 받은 뒤 과감한 전진 드리블과 2선 침투를 통해 크로스까지 시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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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초반 에버튼의 공격수 잭 해리슨에게 과감한 태클을 통해 볼을 뺏어냈고, 전반 32분 에버튼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굴러 가는 것을 넘어지면서 걷어내면서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결국 맨유는 후반전에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PK 득점, 앙토니 마샬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이누는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평점 7.4를 부여받았다. 패스 성공률 83%, 그라운드볼 경함 5회 중 3회 성공, 공중볼 경함 3회 중 2회 성공 등 공·수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마이누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프리시즌에서 텐 하흐 감독은 꾸준히 마이누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시즌 초반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공식 발표에 의해 훈련에 복귀했고, 10월 30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아쉽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훈련 복귀 후 약 두 달여 만에 올 시즌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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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도 마이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마이누는 프리시즌에 큰 부상을 당했고, 마음이 아팠다. 이제 그는 복귀했다. 매우 성숙하고 좋은 선수다. 오늘 그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마이누는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프랭키 데 용과 스타일이 유사하다. 데 용은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실제로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이 맨유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와 데 용 영입에 이적료까지 합의했으나, 데 용이 이적을 원하지 않아 이적이 무산됐다.

데 용은 롱패스와 전진 패스가 매우 훌륭했다. 특히 볼을 운반하며 전진하며 빌드업하는 능력이 돋보였는데 그 부분을 마이누가 갖고 있다. 마이누는 이동 컨트롤과 드리블을 통해 볼을 전방으로 운반한 뒤 전진 패스를 넣어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그 부분을 염두하고 올 시즌 프리시즌부터 마이누를 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에 부풀었다. 한 팬은 SNS를 통해서 "코비 마이누가 오나나에게 볼을 받아 끌고 올라가는 모습. 우리도 우리만의 프랭키 데 용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우린 지난 여름 내내 프랭키 데 용만 쫓아다니다가 시간을 다 뺏겼다. 근데 마이누가 내 삶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마이누가 있는데 누가 데 용을 원하겠어?", "마이누는 100% 우리의 프랭키 데 용" 등 마이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C 바르셀로나 프랭키 데 용./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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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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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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