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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8)가 브래드 피트(60)와 이혼으로 “자유롭게 살고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2005년 브래드 피트를 만나 2014년 결혼한 그는 2년 후 이혼하고 6명의 자녀 양육권을 놓고 7년간의 이혼 소송을 벌였다. 졸리는 법적 절차가 끝나면 할리우드를 떠나 아시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살고 싶어한다.
졸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이혼 후 자유롭게 생활하고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 아시아로 이사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할리우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에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할리우드에 사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거나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졸리와 피트는 2016년 비행기에서 자녀와 관련된 다툼이 벌어진 후 이혼을 발표했다. 졸리는 피트가 술에 취해 자신을 밀치고 아이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피트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두 배우는 여섯 자녀인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8), 샤일로(17), 쌍둥이 녹스 레온과 비비안 마르셸린(15)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는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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