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신한, 첫달 이자지원 이벤트
대구·경남, 특별우대금리 적용해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은행이 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뺏어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로, 소비자가 금융사별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온라인에서 한눈에 비교하고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어서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DGB대구은행, BNK경남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관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른 은행 주택담보대출 고객이 당행으로 이동시 첫달 이자 지원이나 특별우대금리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대출이동서비스(주택담보대출)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오는 3월 21일까지 KB스타뱅킹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첫 달 대출 이자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로 갈아탄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금액을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로 지원한다.
대상 고객은 신한 쏠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신청 기한은 2월 29일까지다.
DGB대구은행은 타금융회사에서 DGB대구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이동 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혼합형금리(5년 고정 후 1년 단위 변동) 주택담보대출은 연 3.26%~4.36% 금리가 적용된다.
오는 4월 30일까지 모바일 iM뱅크에서 갈아타기를 완료하는 경우 전체 고객에게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BNK경남은행도 당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탄 고객에게 특별금리 0.4%p를 감면해 준다.
박상호 BNK경남은행 상무는 “많은 고객이 BNK경남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손쉽게 이동하고 특별금리 감면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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