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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AOA 출신 유나가 결혼한다.
유나는 11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나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나는 오는 2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나의 예비신랑은 음악 프로듀싱 팀 별들의 전쟁 일원이자 팀 갈락티카의 대표 프로듀서 작곡가 강정훈이다. 유나는 'e.NA'라는 예명으로 팀 갈락티카와 여러 차례 협업을 펼친 바 있다.
▲ 이하 AOA 출신 유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유나입니다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다가오는 2월 ,
가까운 친지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
데뷔 이후로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 🤍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유나 올림.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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