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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
16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교육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RM과 뷔는 최정예 훈련병으로 뽑혔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연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았으나, 최정예 훈련병 표창을 받으며 함께 단상을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후 RM은 "충성!"이라는 짧은 글과 뷔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RM과 뷔는 육군 전투복과 전투화, 베레모를 착용한 채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씩씩한 군인다운 두 사람의 칼 각 경례와 이등병 계급장이 유독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RM은 자신이 받은 상장도 함께 공개했다. 상장에는 '위 사람은 교육훈련 및 병영생활 간의 타의 모범이 되었으며, 특히 신병 제23-94기 교육 과정에서 위국헌신·책임완수·상호존중의 자세를 실천하여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별 되었기에 이에 상장을 수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제 27교육연대와 이병 김남준이라는 글자가 유독 또렷해 보인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입소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쳤다. RM은 육군 현역으로,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전원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했다. 맏형 진이 지난 2022년 멤버들 중 처음으로 입대해 현재 경기도 연천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제이홉(본명 정호석·29) 역시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원주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슈가(본명 민윤기·30)는 지난해 9월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지민과 정국은 RM, 뷔가 입대한 다음날인 12일 동반입대했다. 두 사람의 신병교육 수료식은 17일 진행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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