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9살 연하♥' 조세호, 직접 입 열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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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 마이데일리 사진DB,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열애 사실 공개로 종일 화제를 모은 방송인 조세호(41)가 직접 입을 열었다.

조세호는 22일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나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조세호가 9살 연하의 회사원과 열애 중인 게 맞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조세호가 연인과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혼식 일정 등에 대해선 "정확한 날짜 등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올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며 "상견례는 아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 중이다. 현재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웹예능 '핑계고' 등에 출연 중이며,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브로 앤 마블'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하 조세호 전문.

안녕하세요. 조세호입니다.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네요.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고요.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께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저 항상 많은 응원들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들 보내주세요!!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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