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다시 '빅3' 체제! 리버풀·맨시티·아스널 EPL 우승 싸움…토트넘은 힘겨운 4위 싸움 전망

EPL 26라운드 종료
리버풀-맨시티-아스널 1~3위 랭크

왼쪽부터 리버풀 살라, 맨시티 홀란드, 아스널 사카.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빅3'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가는 것인가.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다툼 윤곽이 선명해지고 있다. 26라운드가 종료되면서 '빅3' 체제가 더 뚜렷해졌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아스널이 확실한 3강을 형성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26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가 순연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우승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리버풀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이하 한국 시각)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최근 리그 3연승을 올리며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를 밟았다. 18승 6무 2패 63득점 25실점으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리버풀을 맹추격 중이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9승 2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18승 5무 3패 59득점 26실점 승점 59로 리버풀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18승 4무 4패 62득점 23실점 승점 58로 3위에 자리했다.

승점 2 사이에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세 팀이 서 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1~3위의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대접전이다. 어느덧 시즌 중반을 넘어 후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빅3'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시즌 막판까지 우승 싸움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토트넘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리그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5위를 달리고 있다. 14승 5무 6패 52득점 38실점 승점 47을 찍었다.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주춤거렸다. 최근 리그 2연승을 거두며 승점 52(16승 4무 6패 56득점 35실점)를 쌓은 4위 애스턴 빌라에 5점 뒤졌다. 한 경기를 덜 치러 추격 여지는 충분하다.

EPL 27라운드는 3월 3일 시작된다. 선두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가지고, 2위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더비 매치를 치른다. 3위 아스널은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길에 오른다. 4위 애스턴 빌라는 루턴 타운과 원정 경기를 가지고, 5위 토트넘은 홈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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