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나유미 사건 목격자' 안 이지아, 강기영과 ♥ 확인에도 오민석과 재결합[해결사](종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어머니가 나유미 사건의 목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지아가 강기영과 마음을 확인했음에도 오민석과 재결합을 하기로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이하 '해결사')에서 김사라 어머니(강애심)의 제사에 참석한 동기준(강기영)은 그의 사진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다.

동기준은 이어 "내가 전에 어머니를 뵌 적이 있었던가?"라고 물었고, 김사라(이지아)는 "그런 적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에 동기준은 "근데 왜 이렇게 어머니가 낯이 익지?"라면서 김사라에게 영상을 보여줬다. 동기준은 이어 "여기 이 분 어머니 같지 않아?"라고 물었고, 김사라는 "엄마...!"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자 동기준은 녹취를 들려줬고, 김사라는 "엄마!"라며 소스라치게 놀랐다. 김사라는 이어 "엄마 맞다. 이게 뭐야 다?"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제보자다. 나유미 사건"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사라는 눈물을 흘리며 "나유미 사건 제보자가 우리 엄마라고?"라고 물었고, 동기준은 "감옥 갔다는 그 딸이..."라면서 "날짜가 1년 전 오늘"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여기 이 남자 누군지 알겠냐?"고 물었고, 김사라는 고개를 저었다.

이에 동기준은 "검찰에 제보하러 갔던 어머니가 갑자기 낯선 남자를 따라갔고, 그날..."이라고 말했고, 김사라는 "말도 안 돼. 그럼 엄마가 자살이 아니란 얘기야?"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러자 동기준은 "아직 타살이라는 증거는 없다"면서 "넘겨짚지 마. 그럼 진실은 더 멀어진다"고 진정시켰고, 김사라는 오열했다.

이후 김사라는 동기준과 어머니가 아끼던 알바생 배소희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배소희는 노율성(오민석)의 비서에 겁 질려 "죄송하다. 저는 더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

그럼에도 김사라는 설득을 지속했고, 배소희는 결국 나유미 사망 당일 노율성과 한지인의 프러포즈 파티에서 알바를 했고 꽃 배달을 간 스위트룸에서 오민석과 마주쳤다고 밝혔다.

배소희는 이어 우연히 뉴스에서 나유미 사망 소식을 듣고는 김사라 어머니에게 나유미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며 노율성과 나유미의 다툼과 노율성이 나유미를 처리하라고 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사라는 "엄마가 검찰에 갔었다. 혹시 엄마 혼자 갔냐?"고 물었고, 배소희는 "아니. 저랑 같이"라고 답한 후 "화장실에 다녀오니까 안 계셔서 계속 찾아다니다가 사위라는 사람의 비서 차에 올라탄 사장님을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영상 또한 없다는 사실에 김사라는 좌절했지만 금세 "지금 한 말 경찰서에서 진술 좀 해 달라"고 청했고, 배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배소희는 스토커 남친에게 살해를 당했고, 동기준은 김사라를 위로한 후 "나 다 괜찮은데. 그래서 기다릴 건데 그동안 너 혼자 아파해야 하는 건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동기준은 이어 우는 김사라를 자신의 품에 안은 채 달래기 시작했다. 그러다 동기준은 키스를 하려 다가갔고, 김사라는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김사라는 동기준과 마음을 확인한 다음 날 돌연 "다시 합치쟤. 들어가려고. 그 집으로"라고 노율성의 재결합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쥐도 새도 모르게 이혼시켜 드립니다'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그린 드라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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