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3월의 광란 데뷔전 성사, 4분간 2점·1R, 곤자가대 맥니스대 21점차 완파,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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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게티이미지코리아
여준석/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여준석이 한국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로 ‘3월의 광란’에 참가했다.

곤자가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8강 토너먼트 미드웨스트 1회전서 맥니스대를 86-65로 이겼다. 2회전에 진출했다.

곤자가대는 웨스트 코스트 컨퍼런스(WCC) 정규시즌서 25승7패로 2위를 차지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세인트메리스대와의 챔피언십서 패배했다. 곤자가대는 32개 컨퍼런스 우승팀에 주어지는 68강 토너먼트 자동 출전권을 놓쳤지만, NCAA 토너먼트 선정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6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곤자가대는 미드웨스트 5번 시드를 받아 12번 시드의 맥니스대를 만나 완승했다. 여준석은 정규시즌 막판부터 거의 중용되지 못하더니 컨퍼런스 포스트시즌서는 1초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예상을 깨고 이은정, 이현중에 이어 역대 한국선수 세 번째로 68강 토너먼트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약 4분간 2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곤자가대는 그라이엄 이케가 16점, 안톤 왓슨이 13점, 벤 그렉이 12점을 올렸다. 2회전 상대는 4번 시드의 캔자스대와 13번 시드의 샘포드대의 승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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