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8’→우주촬영 ‘스페이스 엑스’→‘탑건3’, 언제 다 찍을까[해외이슈](종합)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톰 크루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는 환갑을 넘겼다. 그래도 체력은 젊은이 못지 않다. 그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8’을 위해 가짜 피를 뒤집어 쓰고 숨가쁘게 달렸다. ‘미션 임파서블8’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탑건3’ 제작 소식이 나왔다.

‘탑건’ 시리즈를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근 스크린랜트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만나 서로 마음에 드는 스토리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톰은 대단한 배우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우리에게는 스토리가 있다. 코신스키 감독이 멋진 아이디어를 냈고, 크루즈가 '정말 마음에 든다'고 해서 개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

그는 “하지만 톰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언제 제작될지는 알 수 없다. 톰은 지금 '미션 임파서블8'을 찍고 있다. 톰이 좋아하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다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8’ 이후에 신작영화 스케줄이 꽉 차 있다.

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더그 라이만 감독과 함께 우주 정거장에서 촬영하는 ‘스페이스 엑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어 세계적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영화에도 출연한다.

크루즈는 최근 워너브러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엣지 오브 투모로우2’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탑건3’ 스토리도 마음에 들어했다. 과연 톰 크루즈가 60대에 이 많은 작품들을 다 찍을 수 있을까.

팬들은 언제나 톰 크루즈를 응원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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