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빼고 득점왕 선정해 봅시다!"…손흥민 5위 상승, 무려 'PK 9개' 팔머는 뒤로 빠져!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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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우승 경쟁과 함께 그 어떤 시즌보다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누가 '골든부트'를 차지할지 안갯속이다.

현재 득점 순위를 보면 공동 1위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콜 팔머(첼시)다. 두 선수는 20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팔머의 기세가 무섭다. 그는 33라운드 에버턴전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시즌 내내 1위를 유지하던 홀란드는 공동 1위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19골로 3위에 올라있고,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이 17골을 넣었다.

이어 손흥민(토트넘)과 자로드 보웬(웨스트햄)이 15골,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가 14골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상위권에서 큰 격차가 나지 않아, 역대급 득점왕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데 페널티킥(PK)을 빼면 어떻게 될까. 득점 상위권에 있는 선수들 페널티킥 전문 키커가 있고, 아닌 선수도 있다. 페널티킥을 뺀 필드골로만 순위를 따지면, 순위는 격변한다.

영국의 'Sportsbrief'가 페널티킥을 뺀 득점 순위를 공개했다. 첼시의 페널티킥 키커 팔머는 무려 올 시즌 페널티킥 '9개'를 성공시켰다. 이어 살라와 사카가 5개의 페널티킥을 찼고, 홀란드와 이삭이 4개를 전담했다. 이들은 순위에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손흥민도 1골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 16라운드 뉴캐슬전에 페널티킥 전담 키커로 나서 1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전담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지만, 케인이 떠난 자리를 손흥민이 물려 받았다.

페널티킥을 뺀 순위는 왓킨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단 1개의 페널티킥도 차지 않았다. 19골 그대로,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솔란케(16골), 홀란드(16골), 보웬(15골), 손흥민(14골), 포든(14골)이 TOP 5를 구성했다. 페널티킥 9골을 빼면 11골이 되는 팔머가 낄 자리는 없었다.   

[손흥민, 콜 팔머, 올리 왓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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