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밉상? 알고보면 감독을 웃게 만드는 남자…"절실하다 보니 나온 모습 "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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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곽경훈 기자] 감독보다 먼저 나와서 선수들 맞이하는 롯데 황성빈.

 롯데 전준우가 1회말 2사 1루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린 뒤 황성빈과 기뻐하고 있다.
 롯데 전준우가 1회말 2사 1루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린 뒤 황성빈과 기뻐하고 있다.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롯데의 경기에서 황성빈은 분주했다.

2-0으로 뒤지던 1회말 2사 1루에서 롯데 전준우가 동점 투런 홈런을 때리고 더그아웃으로 향하자 황성빈은 김태형 감독보다 앞서 나왔다.

홈런을 때린 전준우보다 더 기뻐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태형 감독도 이런 황성빈의 모습에 미소를 보이며 기뻐했다.

2회말 2사 김민성이 역전 홈런을 때리자 또 한번 득달같이 달려나와 김민성과 함께 세리머니를 펼쳤다. 분위기 메이커인 황성빈을 바라보며 김태형 감독 미소를 지었다.

경기 전 롯데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의 밉상(?) 이미지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주전급 선수들은 '밉상' 이라고 이야기 하겠지만 황성빈에게 그 한 타석이 정말 간절하다. 그런 절실함이 있다. 선수가 집중을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플레이가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황성빈은 최근 19일 kt와의 경기에서 3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21일 더블헤더에서는 kt 쿠에바스를 상대로 두 개의 홈런을 때렸고, 2차전에서도 엄상백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 황성빈이 1회말 내야 땅볼을 때린 뒤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롯데 황성빈이 1회말 내야 땅볼을 때린 뒤 전력질주를 하고 있다.
 롯데 선수들이 5회초 우천으로 취소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롯데 선수들이 5회초 우천으로 취소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황성빈은 23일 경기에서도 1회말 무사 1루에서도 내야 땅볼을 때렸지만 전력질주로 병살을 막았다.

롯데가 3-2로 리드하던 4회부터 사직야구장에서는 비가 내리면서 5회초 경기가 중단 되었고, 결국 경기는 우천 취소 되었다.

롯데 선발 한현희는 많은 비가 내리자 아쉬움에 하늘을 바라보며 아쉬워 했다. 또한 200홈런 롯데 전준우와 역전 홈런 김민성이 아쉬워 했다.

한편 24일 경기에서는 롯데는 이인복을, SSG는 더거를 선발로 예상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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