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반려동물 전문관 ‘클럽 P.E.T(Play & Enjoy Together)’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럽 P.E.T는 용품 판매뿐 아니라 예방접종부터 행동 교정, 미용, 장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토탈 케어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은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클럽 P.E.T’ 멤버십 프로그램도 론칭해 가입 고객에게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클럽 P.E.T는 펫 의류와 가방, 사료·간식, 가구, 소품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동물병원, 펫 미용실, 케어센터, 장례식장 등 반려동물 기관과 업체의 서비스 이용권도 구매할 수 있다.

단독 패키지도 마련했다.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의 진료와 1대 1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된 케어센터 이용권, 맞춤형 건강검진‧예방접종과 미용 서비스 패키지, 반려동물 장례 전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클럽 P.E.T 회원은 관련 펫 서비스와 단독 패키지를 최대 20%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론칭한 반려동물 편집숍 ‘위펫’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70% 이상인 점에 주목해 클럽 P.E.T 역시 젊은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반려동물 전용 한방 영양제, 반려견 동반 오마카세 등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고 펫파크 체험 콘텐츠 소개 등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펼쳐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클럽 P.E.T는 2030세대 고객이 필요한 정보나 서비스를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실용적인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토탈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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