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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아이언맨2’, ‘엑스맨 : 아포칼립스’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문(43)이 유방암 수술에 이어 자궁 적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보그’와 인터뷰에서 “난소 절제술과 자궁 적출술을 받았다”면서 “자궁, 나팔관, 난소도 제거했다”고 전했다.
의사는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루멘 B 유방암의 먹이가 되고 성장하는 에스트로겐의 생산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의사의 제안은 내 삶을 바꾸는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2023년 4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5월에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처음 세 번의 수술과 최종 재건 수술 이후 몇 달 동안 문은 새로운 몸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그는 지난 3월 10일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는데, 당시엔 자신의 암투병을 세상을 알리지 않았다.
올리비아는 “림프절이 있던 곳 근처에 몸 한쪽이 움푹 패였다”면서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움푹 들어간 부분을 속이고 정말 매끄럽게 만들고 모든 것을 덮어서 입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은 코미디언 존 멀레이니 사이에 2021년 출생한 아들 말콤을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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