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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31)이 전 여자친구를 고소한다.
26일 MBN 보도에 따르면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협박·공갈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허웅과 A씨는 교제를 이어가던 중 2021년 결별했다. 이후 A씨는 3년간 그를 협박하며 금전적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웅의 변호사는 "허 씨가 수년간 협박에 시달린 것이 맞다"며 "오늘 중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웅은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 전 감독의 첫째 아들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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