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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이효리가 제주도를 떠나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그는 26일 개인 계정에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제주도 집에서 붉게 몰든 석양을 반려견과 함께 바라보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제주도를 떠난다고 밝혔다.
"제주도 떠나는 건 안 아쉬우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효리는 "아쉽지... 서울로 이사를 마음 먹자마자는 진짜... 슬펐어, 한 달 동안.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게 보이는 거야..."라고 솔직히 답했다.
또 "요즘 효리네 민박을 외국에서 좋아해 주시더라"며 제주를 떠나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2013년 제주도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까지 제주에 거주해왔다. 제주 애월읍 소길리에 살아 '소길댁'으로 불렸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는 집 곳곳과 제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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